보이지 않는 것들이 공간을 바꾸는 방식.
르파써(Le Passeur)는
프랑스어로 ‘기억전달자'를 뜻합니다.
기억은 늘 또렷한 장면으로 남지는 않지만
우연히 들었던 음악, 익숙했던 공간에 남아 있던 향처럼
설명하기 어려운 감각으로 오래 남기도 합니다.
같은 공간이라도 어떤 향이 놓이는지, 어떤 음악이
흐르는지에 따라 우리가 그곳을 받아들이는 방식은 달라집니다.
르파써는 음악이 이어지는 플레이리스트를 따라 향을 만들고,
향의 높낮이에 맞춰 다시 플레이리스트를 만들기도 합니다.
무엇이 먼저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저 같은 분위기의 향과 음악이 함께 할 때를 느껴보세요.
우리가 만든 향과 플레이리스트가 누군가의 일상에 스며들고
그 미세한 변화 위에, 당신의 기억이 남기를 바랍니다.
What isn’t seen still lingers
— fragrance, like music.
